하태경, 유담 성희롱 봉변 사건에 "가해자 실물 사진 확보, 쌍욕이… "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4일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 씨의 성희롱 논란과 관련해 "가해자 실물 사진을 확보했다"며 "꼭 잡아주십시오"라고 당부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어 하태경 의원은 이날 "유담 양 함께 있는 사진은 본인이 받을 고통 생각해서 내렸으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누리꾼은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이 유세 도중 성희롱을 당했다"고 유담이 성희롱을 당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자주색 티셔츠를 입은 문제의 남성은 유담의 목에 팔을 감은 채, 얼굴을 향해 혀를 내밀고 있다.
유담은 공손하게 손을 모으고 있지만, 몸을 움츠리며 당황해하고 있다. 문제의 장소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지하철 홍대입구역 근방으로 젊은이들이 많은 곳이다.

유담은 뛰어난 미모와 유세현장에서의 사근사근한 태도로 누리꾼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유승민 후보에게는 이미 '국민 장인어른'이라는 별명까지 안겨줬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