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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공항 ‘노룩 패스’ 캐리어 사건… 수행원 복수 ‘짤’ 미스터컬링 패러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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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공항 ‘노룩 패스’ 캐리어 사건… 수행원 복수 ‘짤’ 미스터컬링 패러디 등장

24일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일명 '노룩 패스' 캐리어 논란에 대해 그게 이상하게 보이느냐고 반문했다. 사진=김광진 페이스북 이미지 확대보기
24일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일명 '노룩 패스' 캐리어 논란에 대해 "그게 이상하게 보이느냐"고 반문했다. 사진=김광진 페이스북
24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일명 ‘노룩 패스’ 캐리어 논란에 대해 “그게 이상하게 보이느냐”고 도리어 반문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이런 상황을 패러디한 짤과 영상이 등장했다.사진= 누리꾼 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4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일명 ‘노룩 패스’ 캐리어 논란에 대해 “그게 이상하게 보이느냐”고 도리어 반문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이런 상황을 패러디한 짤과 영상이 등장했다.사진= 누리꾼 트위터 캡처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일명 '노룩 패스' 캐리어 논란에 대해 "그게 이상하게 보이느냐"고 반문했다.

김무성 의원은 23일 일본에서 귀국해 김포공항 입국문을 나설 때 자신의 캐리어를 수행원에게 거만한 태도로 패스하듯이 건네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과 사진이 퍼지자 권위주의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게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고, 외신은 '한국 정치인의 스웨그'라며 스포츠 용어 ‘노 룩 패스(No look pass)라는 말까지 사용하며 김무성 의원의 행동을 비꼬았다.

이 와중에 김무성 의원은 자신의 행동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을 확산시켰다. 김무성 의원은 '캐리어 논란이 외신에서도 크게 보도됐다'는 기자의 말에 "그게 이상하게 보이더냐"라고 말했다.

김무성 의원은 또한 "아니 (수행원이)보여서 밀어주였는데"라고도 언급했다.

이는 입국문을 나오기 전 대각선 방향으로 수행원이 보여 캐리어를 밀어줬는데 마치 눈도 안 마주치는 식으로 영상이 나왔다는 불만으로 풀이된다.

김무성 의원은 또한 기자들이 '눈을 마주치는 부분이 없으니 논란이 된 것 같다'는 지적에 "그것을 내가 왜 해명해야 해? 할 일이 없어"라며 해명 요청에 "관심도 없고, 해명할 생각도 없다. 일이나 해라"고 말했다.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일명 ‘노룩 패스’ 캐리어 논란에 대해 “그게 이상하게 보이느냐”고 반문했다.

김무성 의원은 23일 일본에서 귀국해 김포공항 입국문을 나설 때 자신의 캐리어를 수행원에게 눈도 마주치지 않고 밀어 패스하듯이 건네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과 사진이 퍼지자 권위주의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게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고, 외신은 ‘한국 정치인의 스웨그’라며 스포츠 용어 ‘노 룩 패스’(No look pass)라는 말을 빗대 김무성 의원의 행동을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김무성 의원은 자신의 행동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을 확산시켰다. 김 의원은 '캐리어 논란이 외신에서도 크게 보도됐다'는 기자의 말에 “그게 이상하게 보이더냐”라고 말했다.

김무성 의원은 또한 “아니 (수행원이)보여서 밀어주였는데”라고도 언급했다. 입국문을 나오기 전 대각선 방향으로 수행원이 보여 캐리어를 밀어줬는데 마치 눈도 안 마주치는 식으로 영상이 나왔다는 불만으로 풀이된다.

김무성 의원은 또한 기자들이 ‘눈을 마주치는 부분이 없으니 논란이 된 것 같다'는 지적에“그것을 내가 왜 해명해야 해? 할 일이 없어”라며 해명 요청에 “관심도 없고, 해명할 생각도 없다. 일이나 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이런 상황을 패러디한 짤과 영상이 등장했다.

한 온라인뮤니티에는 김무성 의원이 캐리어를 굴리는 모습을 거꾸로 재생한 영상이 등장했다. 영상 속 김무성 의원은 수행원이 굴려 보내는 캐리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고 뒷걸음질로 퇴장한다.

또한 다른 영상 속에서는 캐리어를 받아들던 수행원이 김무성 의원의 얼굴에 가방을 집어던지는 짤도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세살버릇 여든까지" "해외에서도 화제인 미스터 컬링" "권위적, 거만함의 끝판왕" "많이 해본 솜씨다" "캐리어를 받는 사람의 모습이 안쓰럽다"등의 반응을 내보이고 있다.
24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일명 ‘노룩 패스’ 캐리어 논란에 대해 “그게 이상하게 보이느냐”고 반문하자 누리꾼들이 반응을 내놓고 있다. 사진=다음 트위터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24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일명 ‘노룩 패스’ 캐리어 논란에 대해 “그게 이상하게 보이느냐”고 반문하자 누리꾼들이 반응을 내놓고 있다. 사진=다음 트위터 캡처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