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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메르스 감염환자 집단 발생… 보건당국 대응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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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메르스 감염환자 집단 발생… 보건당국 대응체계 강화

15일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국내 유입에 대비해 현재 운영 중인 메르스 대책반을 확대 개편한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시도 지역별로 지역방역대책반을 설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사진=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15일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국내 유입에 대비해 현재 운영 중인 메르스 대책반을 확대 개편한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시도 지역별로 지역방역대책반을 설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사진=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환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대응 체계가 강화된다. 중동 여행객들에게도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15일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국내 유입에 대비해 현재 운영 중인 메르스 대책반을 확대 개편한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시도 지역별로 지역방역대책반을 설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중동의 메르스 오염 지역 직항 항공기에 대한 특별 검역을 강화하고, 중동에서 제3국을 경유해 입국한 사람에 대해서도 통신사 로밍 정보를 활용한 정보 검역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중동 입국자가 늘어나는 오는 8∼9월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에 대비해 사전에 방문자 명단을 파악하고 집중 검역 등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사우디에서는 올해 들어 모두 138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37명이 숨졌다.

국내에서는 올해에만 의심환자 95명이 신고됐지만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감염병 대응의 성공과 실패는 선제적 대응 여부에 달려 있다며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고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적절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