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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오늘 외고·자사고 재지정 평가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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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오늘 외고·자사고 재지정 평가결과 발표

서울지역 자립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중 5곳에 대한 재지정 평가 결과가 28일 발표된다. 사진=서울특별시 교육청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지역 자립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중 5곳에 대한 재지정 평가 결과가 28일 발표된다. 사진=서울특별시 교육청 홈페이지
서울외고와 자사고인 장훈고, 경문고, 세화여고, 영훈국제중학교의 재지정 평가 결과가 28일 발표된다. 이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발표할 외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정책과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서울외고와 장훈고, 경문고와 세화여고, 특성화 중학교인 영훈국제중 등 5개 학교의 운영성과 평가 결과와 재지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학교는 지난 2015년 평가에서 기준 점수 미달로 '2년 후 재평가' 결정을 받은 곳으로 이번 평가에서도 점수가 미달하면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이후 청문회를 거쳐 지정 취소 결정이 확정되면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외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정책과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전국 84개 자사고·외고·국제고 중 서울에 30개교가 있어, 조희연 교육감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 시내 23개 자율형사립고 학부모연합회(연합회) 회원 등 2000여명은 지난 2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일방적인 자사고 폐지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공동성명서에서 “자사고는 이미 8년간 우리 사회에 이바지한 제도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음에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단 한 차례 공청회나 학부모 의견수렴 없이 자사고 폐지를 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사고, 외고 폐지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고 이 같은 조희연 교육감의 입장은 자사고와 외고를 재지정하는 대신 일반고로 전환시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날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 따르면 외고·자사고가 설립 취지와 달리 입시 위주의 교육과 고교서열화 등 초중등 교육의 왜곡을 가져왔다고 지적함과 동시에 이 같이 외고, 자사고 설립 취지가 애초 목적과 다른 경우에는 일반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