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또, '바늘구멍' 1등도 당첨금 ‘천양지차’… 15년 역사 중 최고·최저 차이 ‘100배’
이미지 확대보기로또 역대 1등 최고 당첨금은 407억원이다. 반면 최저 당첨금은 4억590만원이다.[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로또는 최고 당첨금액의 제한이 없는 복권이다. 인생을 ‘한방’에 역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다수가 구매한다.
로또 1등에 당첨되기 위해선 1~45번 중 6개를 맞추면 된다. 당첨확률은 바늘구멍 통과하기 보다 어렵다.
로또는 ‘운’에 기반한다. 같은 1등이라도 운에 따라 당첨금은 ‘천양지차’다. 지난 2002년 시작된 로또는 현재까지 15년이라는 역사를 지녔고 어느덧 779회 당첨자까지 배출했다.
로또 15년 역사 중 역대 최고 당첨금액은 407억2300만원이다. 반면 최저 당첨금액은 4억590만원이다. 약 100배 차이다. 바늘구멍 뚫기 보다 어려운 로또 1등에 당첨됐지만 ‘운’에 따라 당첨금액이 차이나는 것.
평균 1등 당첨금액은 20억270만원이다. 현재까지 누적 1등 당첨자는 총 5056명으로 누적 2등 당첨자 2만9454명의 6분의 1이다. 누적 3등 당첨자는 112만5150명이다. 로또는 15년간 총 43조3400억원 팔렸다. 이 중 당첨금액은 21조6700억원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