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당초 교육부는 포항 전 지역 학교 휴교, 전국 수능 고사장 학교 휴교, 나머지 학교는 오전 10시 등교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시험장소로 지정된 학교 휴업’, ‘감독관 차출로 인한 휴업 학교도 예정대로 휴업’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그외 학교는 계획된 학사일정대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청 상황실 관계자는 ‘계획된 학사일정’에 대해 수업‧체험학습 등이라고 전했다. 혼선을 빚었던 개별 학교에서 ‘8시 55분 등교’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을 경우도 포함된다고 알렸다.
경기도 교육청이 내놓은 공식 입장이 교육부 오전 10시 등교 방침과는 다른 셈이다.
교육부와 경기도 교육청의 입장이 여전히 달라 경기도 학생들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