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5명, 자유한국당 9명, 바른미래당·민중당 각각 1명

4일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분석한 '국회의원 당선자 전과 현황'을 보면 현역 의원 중 음주운전 전과를 가진 의원은 모두 16명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철민·박용진·설훈·이상민·최인호 의원 5명이 음주운전 전과가 있었다. 심지어 김철민 의원은 2건이었다. 여기에 조정식·소병훈 의원은 음주 측정 거부로 각각 150만원, 300만원의 벌금 처분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자유한국당은 총 9명으로 김기선·김성원·김용태·백승주·유민봉·유재중·이양수·한선교·홍철호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정의당은 현역 의원 중에선 음주 운전자가 없었으나 지난 2001년 고(故) 노회찬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 처분을 받았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