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불소수지 공장이 폭발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베트남 출신 30대 외국인 노동자 A씨와 B씨가 숨졌으며 자력 탈출한 C씨와 D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폭발은 작업장 내 화학제품 보관 탱크 내부 부식을 방지하는 접착제 작업 중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했으나 폭발로 인한 화재는 일어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내 구조 작업을 마치고 오전 10시 55분쯤 현장 연기배출 작업을 마쳤다.
경찰은 국과수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