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민철 기자] 경기도 화성 동탄에 소재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용의자 곽상민씨가 사건 이틀 만에 검거됐다. 하지만 곽씨는 검거 도중 자해를 시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29일 이번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한 뒤 오후 8시30분께 경찰은 충남 부여 사비문 인근에서 곽씨를 검거했다. 한 택시기사의 제보를 받아 경찰이 출동했지만 검거 과정에서 자해를 시도했다.
앞서 27일 곽씨는 원룸에서 남녀를 흉기로 찌르고 도망쳤다. 여성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남성은 중상을 입었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