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이문호 되돌릴수 없는 행동에 눈물 뚝뚝... "아버지 말기 암환자 간호할 사람 필요" 보석 요청

“아버지가 말기 암 환자다. 저밖에 돌볼 사람이 없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이문호(29) 대표가 부모님 간호를 위해 불구속 재판을 허가해 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나와 “아버지가 연세가 많다. 말기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황”이다며 보석 허가를 요청했다.

이이 “아버지가 저의 수의입은 모습을 마지막으로 봤다”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다. 죄스러움에 하루 버티기 힘들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 대표 변호인측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보석신청을 허가해 달라고 했다.

한편 마약류를 20여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