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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유일 자사고 민사고, 재지정 평가 통과로 자사고 지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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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유일 자사고 민사고, 재지정 평가 통과로 자사고 지위 유지

현재까지 상산고, 안산동산고, 해운대고 등 3곳은 재지정 취소
강원 유일 자사고인 민족사관고가 재지정 평가 통과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사진은 민사고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강원 유일 자사고인 민족사관고가 재지정 평가 통과로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사진은 민사고 전경
강원도 횡성군 소재 민족사관고등학교가 재지정 평가에서 통과해 도내 유일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강원도교육청은 1일 민사고가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민사고는 이번 재지정 평가 통과로 2024년까지 자사고 지위가 유지한다. 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5년 마다 실시된다. 민사고는 최명재 파스퇴르 우유 회장이 세계적인 인재를 육성한다는 일념으로 사재를 들여 1996년 개교했으며, 2000년부터 자사고가 됐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민사고의 자사고 재지정 여부를 심의했다.
도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통과 기준점수는 70점으로, 이전 60점에서 10점 높였다. 반면, 평가지표 중 사회통합전형 지표 점수는 14점에서 4점으로 줄였다. 전북 상산고는 이 전형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재지정 취소로 교육부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사회통합전형 관련 지표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자녀를 선발하는 제도이다.

민사고는 지난 2014년 평가에서는 90.23점으로 '우수 판정'을 받았다.

이날 민사고의 자사고 평가 결과 발표로, 올해 자사고 재지정 평가 대상인 전국 24개교 가운데 10개 학교에 대한 평가가 끝났다.

지난달 말부터 공개된 재지정 평가에서 10개교 중 7개교가 자사고 지위를 유지했다. 상산고와 안산동산고(경기)·해운대고(부산) 등 3개 학교는 재지정 취소 결정을 받았다.
나머지 14개교는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이 오는 9일 포스코고의 재지정 여부를 발표한다. 이어 10일에는 서울시교육청이 경희고와 동성고, 배재고, 세화고 등 13개교에 대한 지정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