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교 중에서 절반 이상 지정취소 가능성 점쳐
이미지 확대보기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가 발표되면 학부모 중심 반대 측과 교육시민단체 중심 찬성 측의 입장이 갈려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재지정 평가를 받은 고교는 ▲경희고 ▲동성고 ▲배재고 ▲세화고 ▲하나고▲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동고 ▲중앙고 ▲한가람고 ▲한대부고 이다.
이번 평가는 기준점수 70점으로, 이 점수를 넘지 못하면 자사고 재지정 취소가 결정된다.
하지만 앞서 조 교육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5년 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일반고도 자사고와 같은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받아 이제는 자사고의 소명이 다했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어 13개 재지정 평가 대상 자사고 가운데 상당수가 탈락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교육계 일각에서는 재지정 평가 대상 13자사고 중에서 절반 이상이 지정취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가 발표되면 탈락하는 자사고는 반발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는 재지정취소 시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서울자율형사립고 학부모 연합회는 한 학교라도 지정취소가 결정되면 공동대응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와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서울지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진보성향의 50개 단체는 이날 ‘자사고 폐지 집중행동의 날’을 열 계획이다.
민족사관고는 지난 1일 재지정 평과로 자사고를 지위를 유지했지만, 전주 상산고·안산 동산고·부산 해운대고 3개 학교는 재지정 취소 결정을 받았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