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고려대학교 동창들과 학생들이 "우리가 부끄럽다'며 김준기 전 동부회장을 아예 학교 교적에서 파버리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 동창은 "성폭행 피소를 당했다고 그 혐의를 그대로 인정하는 아니지만 수사당국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귀국하지 않는 것은 자유정의 진리의 고대정신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것"이라며 "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간 현재의 상황이 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밝혔다. 이 동창은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이 그동안 고려대 출신의 대표적 기업인으로 알려져왔고 김중기 회장의 부인도 인촌 김성수 선생 집안의 후손 인 만큼 그의 일탈은 고려대학교 전체의 망신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계속 비결한 자세르 보인다면 고려대학교 학적부에서 교적을 파버려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김준기 전 회장을 즉각 체포해 수사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올라와 동의자가 빠른 속도롤 늘어나고 왔다. 김준기 전 회장에게 성폭행당한 가사도우미의 자녀라고 주장하고 있는 모씨는 16일부터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김 전 회장을 법정에 세워달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또 김준기 전 회장이 " 유부녀들이 제일 원하는 게 뭔지 아나. 강간당하는 걸 제일 원한다'라는 말도 했다고 주장했다.
병을 이유로 미국으로 나간 김준기 회장은 아직 귀국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김준기 회장은 경기고와 고려대학교 정경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 경제학과 재학 중 미륭건설을 창업한 스토리는 지금도 미담으로 회자되고 있다.
김준기 회장은 1969년 미륭건설(현 동부건설)과 1971년 동부고속을 창립했다. 오일 쇼크 당시 중동에 진출해 큰 돈을 벌었다. 1980년 한국자동차보험(현 DB손해보험)을 인수해 동부그룹의 발판을 만들었다. .
2017년 9월 여성 비서 성추행 혐의 피소이후 동부그룹 회장직에서 사임했다.
김준기 전 DB그룹(동부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이 가사도우미에게 최근까지 여러 번 합의를 시도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JTBC는 김 전 회장의 사촌 동생인 김모씨가 지난 5월 23일 가사도우미 A씨에게 보냈다는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아줌마 보세요”라는 말로 시작되는 이 편지는 “회장님께 국제전화로 상의 드렸더니 판사와 검사가 의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줄 수 있는 한 다 주라고 하셨다”고 되어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