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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대 상산고 이사장, "교육부 결정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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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대 상산고 이사장, "교육부 결정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은 26일 교육부가 상산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취소 부동의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사진=상산고이미지 확대보기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은 26일 교육부가 상산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취소 부동의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사진=상산고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은 26일 교육부가 상산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부동의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홍 이사장은 "이런 결정이 나오기까지 않은 분들이 고생했다”며 “앞으로 학교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기 자사고인 상산고는 애초부터 사회통합전형 선발 대상이 아니다"라며 "의무규정도 아닌데, 상산고에 사회통합전형 선발을 강요하는 것 자체가 부당한 처사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부 결정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상산고 아이들의 미래를 보다 진지하게 고민하겠다" 덧붙였다.

'수학의 정석' 저자인 홍성대 박사는 1981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상산고를 설립했다. 홍 박사는 '지성·덕성·야성이 조화된 사회 각 분야의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상산고를 운영했다.

상산고는 2002년 5월 자립형사립고 시범학교로 지정됐고, 2011년부터 자율형사립고로 명칭을 바꿨다.

상산고는 최상위권 대학과 의학계열 진학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지만, 상산고 학생들은 입시 공부에만 몰입하지 않는다.

상산고는 교기인 태권도를 비롯한 예체능 활동을 장려하고 교과수업 이외의 특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민·사회 단체들은 상산고가 자사고 본연의 교육 과정에 충실하기 보다는 명문대 진학을 위한 입시교육에 치중한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지난 6월 20일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을 받아 자사고 지위를 잃을 뻔했으나, 교육부가 전북도교육청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음으로써 자사고 지위를 앞으로 5년 동안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자율형사립고 상산고 전경. 사진=상산고이미지 확대보기
자율형사립고 상산고 전경. 사진=상산고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