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모닝 뉴스브리핑7]북한, 이틀만에 또 발사체 발사… 다우지수 280포인트 하락

글로벌이코노믹

[모닝 뉴스브리핑7]북한, 이틀만에 또 발사체 발사… 다우지수 280포인트 하락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북한이 지난달 31일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하고 있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북한이 지난달 31일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일 보도하고 있다./뉴시스

1. 함남 영흥서 동해방향으로


북한이 이틀 만에 또다시 동해 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들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북한은 오늘 새벽 오전 2시 59분경, 오전 3시 23분경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 백색국가 제외땐 총력 대응태세 구축


정부는 2일 일본이 한국을 수출우대국가 명단, 이른바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배제할 경우 단계적 대책에 착수하며 총력 대응태세를 구축한다.

우선 정부와 청와대는 이날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감행하면 오후에 곧바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3.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0.85포인트 (1.05%)하락한 2만 6583.4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6.82포인트(0.90%) 하락한 2953.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4.30포인트(0.79%) 내린 8111.12에 거래를 마쳤다.

4. 낮 최고 기온 36도까지 올라


금요일인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등 매우 더울 전망이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는 내륙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4.7도, 인천 25도, 수원 24.6도, 춘천 24.7도, 강릉 27.7도, 청주 26.6도, 대전 26.3도, 전주 26.3도, 광주 25.8도, 제주 27.6도, 대구 28.6도, 부산 27.1도, 울산 26.7도, 창원 25.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5.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개최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이 일본 정부가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가(백색국가) 명단,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유력한 2일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6시 30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다.

6. 트럼프, 중국 제품에 10%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 1일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는 가운데 나머지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히며 공세에 나선 것이다. 당초 예고했던 25%보다는 낮은 10%이지만 협상 타결을 위해 중국 측을 압박하는 조치로 보인다.

7. 5조8300억 원 규모 추경 처리 예정


여야 3당 교섭단체는 2일 추가경정예산(추경)을 5조8300억원 규모로 처리하기로 잠정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6조7천억원 규모의 정부 원안에서 약 8천700억원이 삭감된 규모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