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삼은 인삼의 형태를 닮고 빛깔이 붉어서 단삼이라고 하였다.
높이는 40∼80㎝이고 전체에 털이 많다. 잎은 난형 또는 피침형(披針形)으로 마주 난다. 뒷면에는 털이 밀생하고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자주색으로 5∼6월에 피는데 층층으로 달린다. 뿌리는 한약재로 쓰인다. 탄신논과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으며, 동물실험에서는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이 인정되었다.
부인들의 월경통·생리불순 및 산후의 하복부 통증이 심할 때나 만성간염, 간기능 장애, 간경변증의 초기 증상에도 효능이 인정된다.
또 혈전성 정맥염과 고혈압에도 사용되는데 출혈성 질환에는 쓰지 않는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