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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만 7000 원 우윳값 7달 미납 때문?... 대전 일가족 4명 숨진채 발견 그리고 국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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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만 7000 원 우윳값 7달 미납 때문?... 대전 일가족 4명 숨진채 발견 그리고 국과수

신변 비관 유서 발견...가장 소지품에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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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4시 50분쯤 대전 대덕구의 A아파트에서 40대 부부와 아들·딸 등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숨진 남자 B씨의 소지품에서는 “살기 힘들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다”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사실 실패로 밤 낮을 가리지 않고 빚 독촉도 심했다고 한다.

현관에서는 월 3만 7000 원인 우윳값을 7달이나 내지 못했다는 고지서도 발견돼 가슴을 아프게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누리꾼들은 “정말 어렵더라도 목숨은 끊지말자” “어린아이들이 무슨 죄”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