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상청에 따르면 3일 경북 울진에 시간당 104.5㎜의 비가 내려 1971년 1월 이 지역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강원 동해에는 이날 시간당 67.4㎜의 비가 내려 1992년 5월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도 고산에는 전날 시간당 65.7㎜의 비가 내려 1988년 1월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원지방기상청도 북상 중인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이날 오전 3시부터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라고 밝혔다.
오전 6시 현재 영동과 동해 중부 해상에는 시간당 7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비구름이 정체한 상태여서 산사태, 침수 등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2일 0시부터 3일 오전 6시까지 누적강수량은 삼척 궁촌 477.5㎜, 삼척 원덕 375.5㎜, 삼척 368.5㎜, 동해 335.0㎜, 강릉 옥계 312.0㎜, 강릉 256.5㎜, 강릉 성산 231.0㎜, 강릉 주문진 201.0㎜ 등이다.
동해와 강릉은 각각 67.4㎜, 60.5㎜로 1시간 최다강수량 극값이 경신됐다.
영서에는 20~7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태풍 미탁은 이날 오전 6시 대구 북동쪽 약 160㎞ 지점인 울진 앞바다로 진출해 시속 65㎞로 북동진해 18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