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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기초학력진단 반대 요구하며 서울시교육청 점거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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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기초학력진단 반대 요구하며 서울시교육청 점거농성

전교조 서울지부, 기초학력진단 철회와 조 교육감 면담 요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가 내년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시행 예정인 기초학력진단에 반대하며 시교육청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가 내년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시행 예정인 기초학력진단에 반대하며 시교육청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사진=뉴시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가 내년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시행 예정인 기초학력진단에 반대하며 시교육청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전교조의 시교육청 점거 농성은 두 번째이다.

전교조 서울지부와 교육시민단체 서울교육단체협의회(서교협)는 지난 25일 오후 4시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면담을 요청하며 서울시교육청 본청에서 밤새 대기했다.

이들은 기초학력진단 철회와 조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며 26일 오전 9시 현재 6명이 교육감실에서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력진단을 실시한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기초학력진단이 학생을 성적으로 줄 세우는 학력고사의 부활이라며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9월 19일에도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관련 회의를 하다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밤샘 대기를 한 바 있다.

전교조 서울지부 관계자는 "기초학력 진단 방법을 지필평가나 서울기초학력진단시스템으로 강제해서는 안 된다"며 "진단 방법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교사별, 학급별 평가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조 교육감은 시교육청으로 출근하지 않고 외부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교육감과의 면담 계획이 없다"며 "총무팀에서 담당하겠지만 일정 시간을 주고 퇴거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