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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교사들이 일반학교 교사보다 학교생활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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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교사들이 일반학교 교사보다 학교생활 만족도 높아

혁신 14곳, 일반 15곳 교사 887명 설문
혁신학교 교사들이 일반학교 교사들보다 학교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내부 갈등도 덜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서울시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혁신학교 교사들이 일반학교 교사들보다 학교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내부 갈등도 덜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 교사들이 일반학교 교사들보다 학교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내부 갈등도 덜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13일 서울형 혁신학교 14곳과 일반학교 15곳의 교사 88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고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혁신학교에서 일부 간부 교사들이 의사결정을 독점하고, 행정업무가 늘어나면서 교육이 뒷전으로 밀린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실제로 이런 갈등을 겪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각 지표에 해당하는 질문을 만들어 5점 만점으로 점수를 배정했다. 교사효능감(수업지도, 생활지도) 10문항, 학교만족도(인간관계, 직무몰입, 사회적 인정, 행정관리) 15문항, 기대수준 10문항, 민주적 의사결정 풍토 10문항으로 구성했다.
연구결과 혁신학교 교사들은 일반학교 교사들에 비해 자신의 학교가 더 민주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혁신학교는 초등학교가 43.3점(+1.7점), 중등학교가 43.4점(+3.8점)으로 일반학교보다 95% 신뢰수준에서 유의미하게 높았다.

또한 '직무만족도'도 혁신학교 교사들이 보다 높았다. 초·중등학교를 종합한 결과 평균 점수는 혁신학교가 62.4점으로 일반학교(60.5점)보다 95% 신뢰수준에서 유의미하게 높았다. 교사효능감은 혁신학교가 평균 40.3점, 일반학교는 40.1점으로 차이가 없었다.

혁신학교에서 시행하는 정책들로 인해 교사들이 갈등을 더 느낀다는 비판과 관련하여 혁신학교의 갈등지수 평균은 14.1점으로 일반학교의 15.3보다 약간 낮게 조사됐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