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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남부3구, 서울지역 다문화학생 통합지원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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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남부3구, 서울지역 다문화학생 통합지원 방안 마련

2020년~2024년 총 519억 규모의 3개 영역, 11개 과제, 105개 단위사업 추진
앞으로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 금천구 등 다문화학생 밀집지역에 교육력 제고와 교육격차 해소, 다양한 문화 공존 교육환경 조성 등 교육당국과 지방자치단체 통합지원체제가 가동된다.사진=서울시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앞으로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 금천구 등 다문화학생 밀집지역에 교육력 제고와 교육격차 해소, 다양한 문화 공존 교육환경 조성 등 교육당국과 지방자치단체 통합지원체제가 가동된다.사진=서울시교육청
앞으로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 금천구 등 다문화학생 밀집지역에 교육력 제고와 교육격차 해소, 다양한 문화 공존 교육환경 조성 등 지원체제가 가동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구로구와 금천구, 영등포구 등과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다문화학생 밀집지역에 대한 통합 지원을 위해 '남부3구, 서울학생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장기 발전계획은 '공존과 상생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력 제고와 교육격차 해소를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앞서가는 교육환경 조성 ▲교육자치와 지방자치가 함께하는 교육복지공동체 구축 목표 등 3개 영역과 11개 정책과제, 105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과 남부 3구는 그동안 부서별과 담당자별로 각자 수행하던 다문화, 세계시민·기초학력·문화예술·돌봄·안전 등 사업을 공동의 비전과 목표를 중심으로 협력과제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교육청과 남부3구는 지난 2018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교육 여건 개선과 지역경쟁력 강화▲교육복지공동체 및 기초 안전망 구축▲상호문화역량 제고▲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구성원 전체의 공동 노력 등 4가지 방안에 대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중장기 발전계획의 11개 정책과제 주요 내용으로는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력 강화를 위해 초단기(4~5일)와 단기(6개월) 한국어와 한국문화적응 집중 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하고 운영한다.

특히 한국말이 서툰 중도입국‧외국인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집중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단기(6개월) 위탁형 대안교육기관의 지정을 추진한다. 또 다문화학생의 학업‧진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교육과 기초학력지원, 진로교육, 통번역, 상담 등의 영역에서 봉사할 수 있는 전문인력풀도 구축, 운영한다.

아울러 다문화학생 밀집지역 모든 학생의 학습력 향상과 생활지도를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년 1학년 교과수업에 협력강사를 배치하고, 다문화학생 20% 이상 공립 초등학교에 교사 정원을 추가해 학급당학생수 감축을 지원한다.

다문화 밀집지역 주민 간 상호 이해와 문화다양성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다문화 소식지 발행과 문화예술 홍보물에 다중언어 병기를 추진하고, 다문화교육 협의체와 포럼, 열린 토론회, 상호문화 대화의 장도 마련한다.
장기과제로는 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일상 속 다문화 공간을 발굴‧운영하고, 이주민 문화자원 가치를 재발견하고, 상품·체험활동으로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주민 밀집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다문화 특별법 제정'도 정부에 요구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남부3구와 교육청이 기관·부서 간의 벽을 허물고 교육자치와 행정자치의 통합지원을 이뤄낸 것처럼, 이 지역이 문화와 언어의 벽을 허물고 글로벌 역량을 통해 앞서가는 교육·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