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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연예인 명단은?”,특급연예인부터 걸그룹까지 수두룩…당시 대통령 시계 납품 업체는 "가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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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연예인 명단은?”,특급연예인부터 걸그룹까지 수두룩…당시 대통령 시계 납품 업체는 "가짜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 가평 평화연수원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손목에는 봉황 무늬가 새겨진 '박근혜 시계'를 차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2일 오후 경기 가평 평화연수원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손목에는 봉황 무늬가 새겨진 '박근혜 시계'를 차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가 확산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신천지 종교와 관련해 이 교단에 소속된 연예인들이라면서 구체적인 이름이 나돌고 있다.

이 명단에는 누구나 알 수 있는 소위 특급 남여 연기자와 걸그룹, 유명 코미디언들까지 포함되어 있다.

해당 명단은 신천지 측에서 홍보용으로 블러그에 올려놨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연예인 뿐만 아니라 정치인과 법조, 검찰 등에도 신천지와 관련이 더 있을 거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인은 노출돼도 오히려 교단의 노이즈 마케팅 효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 교단의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회견에 박근혜 대통령이 주었다는 시계 차고 나온 것도 신천지연루 정치인에 경고장 날린 것이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뉴시스는 3일 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 시계’를 제작·납품한 제이에스티나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근혜 시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제이에스티나가 납품한 ‘박근혜 시계’는 본체와 줄 모두 ‘금색’이 아니라 ‘은색’이라고 짤라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