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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가정에 10만원 식재료 바우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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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가정에 10만원 식재료 바우처 제공

서울시교육청·서울시·자치구, '학생 식재료 바우처 지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달 27일 충북 청주 농가생활협동조합을 방문해 최기형 대표의 설명을 들으며 농산물 꾸러미 제작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달 27일 충북 청주 농가생활협동조합을 방문해 최기형 대표의 설명을 들으며 농산물 꾸러미 제작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860억 원을 투입해 서울 학생 모두에게 친환경 농산물과 각종 식재료를 지원하는 서울형 '학생 식재료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연기와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업계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재원은 등교 개학 연기로 미사용된 무상급식 예산 등으로 서울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5개교 86만 명의 학생 가정에 학생당 10만원 상당의 모바일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시교육청과 서울시는 우선 6만 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해 ‘친환경 쌀(3만원)’과 ‘식재료 꾸러미(3만원)’를 각 가정으로 배송한다. 4만원 상당의 농협몰 포인트를 제공해 학부모가 선택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친환경쌀은 5월 중 각 가정으로 우선 배송할 예정이다.
무상급식 지원 대상인 초·중·고 2~3학년·특수·각종학교 78만5000여명은 잔여 무상급식비에서, 고1학년과 서울체육중·고, 여명학교 등 올해 무상급식비를 지원하지 않는 학교 학생 7만5000여명은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각각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농협경제지주와 계약을 통해 농협 바우처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달해 학부모가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선택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식재료 바우처 사업 재원은 무상급식대상의 경우 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가 각각 5:3:2 비율로 재원을 분담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