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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1일 질본과 등교연기 여부 논의…오전에는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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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1일 질본과 등교연기 여부 논의…오전에는 불발

12일 등교개학 연기 여부 발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질병관리본부와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13일 예정된 고3 등교 연기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으나 불발됐다.사진=교육부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질병관리본부와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13일 예정된 고3 등교 연기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으나 불발됐다.사진=교육부 제공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오전 질병관리본부와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13일 예정된 고교 3학년 등교 연기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으나 불발됐다.

교육부는 12일까지는 등교 연기 여부를 발표해야 하는 만큼 11일 오후 중 긴급회의가 다시 성사되거나 12일 오전 중 최종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에 따라 오전 중 서울-오송 영상회의를 통해 방역당국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상 취소됐다"며 "이후 어떤 방식으로 할지 결정된 것은 없지만 내일(12일)까지는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긴급하게 수렴하고 있다. 시·도교육청 관계자 긴급회의를 소집하거나 교원단체 등의 의견을 청취할 가능성이 높다.
교육부 관계자는 "질본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시·도교육청 등과 영상 또는 대면 협의를 진행해야 하는데, 상황에 따라 발표 날짜가 달라질 수 있다"면서 "12일까지는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고 3학년만 등교일을 늦출 것인지, 다른 학년도 함께 등교를 연기할 것인지 여부도 현재로서는 논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방역당국이 접촉자 수와 추가 전파 여부 등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위험성 정도를 긴박하게 조사하는 상황인 만큼 이를 바탕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이태원 클럽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난 10일 현재 5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유 부총리는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선생님·학부모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노심초사하시며 우려가 깊으신 것 잘 알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 모든 위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도 같은 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사태의 확산 추이, 학교 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