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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한글날 기념행사 성공적 마무리... “언어순화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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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한글날 기념행사 성공적 마무리... “언어순화에 공감”

지난 9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글날 기념행사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9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글날 기념행사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제574돌 한글날을 기념해 지난 9일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비대면 기념행사 ‘한글, 세계를 잇다!’를 개최했다.

인하대 국어문화원(원장 박덕유)은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고 한글에 관한 관심과 사랑을 북돋우기 위해 ‘한글사랑 공모전’을 열어 기념행사를 다채롭고 풍성하게 기획했다.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했지만, ‘외국인 백일장’, ‘동영상 공모전’, ‘그림 공모전’ ,‘표어 공모전’으로 구성된 ‘한글사랑 공모전’에는 인천 지역 학생들과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일반 시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까지 폭넓게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응모작 감상회와 시상식, 외국인 백일장 낭독, 유학생들의 한글날 축하 합창 등이 이어졌다.
‘동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모두 언어 순화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그림 공모전’은 유치원부터 유학생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가했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표어 공모전’에서는 ‘내가 부단히 자제한 비속어, 나를 찬란히 비춰주는 순화어’와 ‘함께해요 한글사랑, 지켜내요 나라사랑’이 각각 으뜸상과 버금상을 수상했다.

‘외국인 백일장’에서 으뜸상을 수상한 인하대 중국인 유학생 여명군은 수상작을 낭독하고 “유학 생활이 처음에는 힘겨웠지만, 지금은 TV 웹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박새로이처럼 ‘돌이킬 수 없는 하루의 소중함’을 좌우명에 담아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해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박덕유 국어문화원장은 한글날 기념사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가 창제되기까지의 세종의 깊은 애민과 반포되기까지의 수많은 고민을 상기한다면 우리는 한국어의 현주소를 다시 써야 한다”며 올바른 국어사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글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게 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