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지파서 공헌활동 등 실천 신앙 확인
국경 넘어 세계로 확산시킨 신앙의 교류
첫 성전 손으로 짓고, 자립의 신앙 이어와
국경 넘어 세계로 확산시킨 신앙의 교류
첫 성전 손으로 짓고, 자립의 신앙 이어와
이미지 확대보기21일 교단과 지파 등에 따르면 신천지마태지파는 교단과의 ‘말씀 교류'로 종교 간 소통에 나섰다. 마태지파는 연 1300여 명이 참여하는 ’밀착형 봉사‘로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더 넓히는 중이다. 창립 42주년 종교 간 화합과 지역 상생에 주력한 연혁과 활동 현황은 이랬다.
성경 속 인물인 ‘마태(Matthew)’ 사도에서 유래된 ‘마태지파’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의미를 바탕으로 인천 지역사회에서 성경을 전하며 신앙 활동을 이어 왔다. 인천 지역에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이 처음 전해진 것은 1990년 5월이다.
인천 북구 산곡동 10평 남짓한 공간이 출발점
당시 인천시 북구 산곡동의 10평 남짓한 공간이 그 출발점이었다. 초기에는 산곡동 공간을 거점으로 예배가 진행됐다. 같은 해 6월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문을 열면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도 마련됐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늘의 마태지파가 부흥했다.
당시 교육 과정은 성경을 육하원칙에 따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많은 수강생이 참여했다. 이러한 교육 중심의 운영은 마태지파가 인천 전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는 기반이 됐다. 초기 성도들은 더 깊은 학습을 위해 서울 사당동 선교센터를 오고 갔다.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성도들은 엄청나게 불어나기 시작했다. 마태지파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은 부평교회(현 인천교회) 성전 건립이었다. 1993년 말 착공 당시 70여 명의 출석 성도가 자재 운반 등 건축 과정 전반에 직접 투입돼 성전 건립에 동참했다.
12지파 중 처음으로 성도들 손으로 직접 지어 올려
이는 임대 공간이 아닌, 12지파 중 처음으로 성도들의 손으로 직접 지어 올린 ‘첫 자체 건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한다. 2000년대 초반까지 전국 12지파 성도가 모이는 연합수료식이 이곳에서 열리는 등 인천이 전국 성도의 주요 교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건축에 동참했던 60대 A씨 성도는 “우리 손으로 직접 벽돌을 날라 지은 첫 성전에서 연합수료식을 진행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인천 지역 목회자들을 초청한 ‘계시록 실상 증거 세미나’ 등 말씀 교류 자리는 성경을 주제로 한 대화를 통해 교계 간 소통이 이어졌다. 지난해 9월 인천교회에서는 ‘인천 말씀 대성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기성교회 목회자와 일반 성도들이 참석했다.
“교단의 벽 넘어 성경 중심으로 함께 연구해야"
B씨 목사(70대)는 “20년 넘게 목회를 해왔지만, 성경 전체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은 인상 깊었다”라며 “이제는 교단의 벽을 넘어 성경 중심으로 함께 연구해야 할 때임을 느꼈다”라고 대성회에 참여해 말씀을 듣고 나온 소회다.
마태지파는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은 배경에는 꾸준한 봉사 활동도 있었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았고 스스로 일을 찾아 일상 속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이러한 지속성은 최근 활동 지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그 일례로 지난해 마태지파 소속 7개 지부는 릴레이 연합 봉사를 전개했다. 이 기간 1375명의 성도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66곳의 현장에서 3229명의 시민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사실과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겨울철 골목길 제설 작업 등이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낡고 어두운 골목 벽을 환하게 바꾸는 벽화 그리기 활동은 주민들로부터 마을 분위기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오랫동안 동네의 변화를 지켜본 주민 C씨(여 50대)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잊지 않고 동네를 돌아보아 진심을 느낀다”라고 말한다.
마태지파는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보훈 캠페인 ‘현충보감’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알렸는데, 언론에서도 이 같은 활동에 대해 보도가 됐다. 마태지파는 현재 전 세계 6개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재 몽골, 독일, 루마니아, 파키스탄, 파라과이, 가나 등 6개국 이상에서 해외 지교회를 운영하면서, 세계 각지의 신앙인들과 교류하고 있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성경 중심 교류
대륙별 거점에 뿌리를 내린 해외 성도들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성경을 중심으로 교류하며 연합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구 반대편 사람들에게 동일 말씀의 전달은 마태지파 구성원들은 큰 자부심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석구 마태지파장은 지파의 성장을 지역사회와의 상생 결과로 정의했다. 그러면서 이 지파장은 “마태지파의 역사는 성도들의 헌신과 이웃으로 받아준 인천 시민들의 열린 마음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이는 ‘하나님의 선물’로 향후 더 최선을 다하여 공동체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