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3일, 가수 이상곤과 배우 연송하가 서울 모처에서 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감염 예방을 지키기 위해 결혼식을 잠정 연기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간소하게 식을 올리는 것을 결정했다.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양가 가족과 친지, 노을 멤버 등 가까운 지인들만 모아 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상곤은 지난 2002년 4인조 보컬그룹 노을의 리더로 데뷔했다. 노을은 멤버들의 군입대로 잠정적인 해체 상태였다가 2011년 미니 앨범 '그리움'으로 컴백하고 재결합했다. 히트곡으로는 '붙잡고도', '전부 너였다', '청혼', '그리워 그리워' 등이 있다.
연송하는 2009년 영화 '10억'으로 데뷔했다. 영화 '수상한 고객들', '프리즌', '감쪽같은 그녀'들과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