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마음에 ‘평안’ 선물해

콘서트는 비올리스트 정민경을 중심으로 기타리스트 박윤우, 아코디어니스트 데이브유 등으로 구성된 ‘비올라로라 트리오’가 클래식 삼중주로 공연했다.
관람객들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과 익숙지 않은 크로스 음악, 창작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정민경 비올리스트의 자세한 해설이 곁들여진 콘서트에 자연스럽게 매료됐다.평상시 접하기 힘든 악기들로 이루어진 클래식 3중주 공연이어서 가족 단위 시민이 신청부터 큰 관심을 보였다.
중마도서관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람객을 30여 명으로 제한하고 발열 체크, 출입대장 작성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공연을 진행했다.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한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힐링할 수 있었다”며, “광양시에도 질 높은 클래식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