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부국제는 지난해 개·폐막식 등 야외행사가 취소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를 딛고 오프라인 정상 개최를 결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극장 상영을 원칙으로 전체 좌석의 50%만 운영한다.
올해 상영하는 영화는 70개국 223편. 지난해는 작품당 1회씩 상영했으나 올해는 예년과 같이 1편당 2~3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상영장소를 영화의전당으로 한정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영화의전당, CGV, 롯데시네마, 소향씨어터 등 예년 수준으로 상영관도 확보했다.
개막작으로는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Heaven: To the Land of Happiness)가 선정됐다.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는 특별한 동행을 그린 로드무비다.
지난달 28일 개·폐막작 티켓 예매에서 '행복의 나라로'는 영화제 최대 규모의 상영관인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을 비롯해 4회차 상영을 마련했지만 전량 매진까지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폐막작은 렁록만 감독의 전기 영화 '매염방'으로 홍콩의 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 매염방의 일대기를 보여준다.
또한 영화와 시리즈물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시리즈를 소개하는 '온 스크린' 섹션도 처음 마련됐다. 넷플릭스 드라마인 연상호 감독의 '지옥', 김진민 감독의 '마이 네임' 등이 초청됐다.
그밖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티탄'(쥘리아 뒤쿠르노)과 감독상 '아네트'(레오스 카락스), 각본상 '드라이브 마이 카'(하마구치 류스케),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배드 럭 뱅잉' 등 국제영화제 수상작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