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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 여전히 1100명 상회...신규 확진 50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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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 여전히 1100명 상회...신규 확진 5037명

신규 확진 국내 발생 5037명, 해외 유입 107명
위중증 환자 아직 1100명대…사망자 73명 늘어 총 5455명
오미크론 확진자 전날에 이어 67명 추가 확진, 총 625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37명을 기록한 30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37명을 기록한 30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대로 집계됐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145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3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930,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7명이며 누적확진자는 62596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722, 경기 1465, 인천 318명 등 수도권에서만 3505(69.58%)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256, 대구 117, 광주 102, 대전 90, 울산 40, 세종 21, 강원 91, 충북 80, 충남 123, 전북 230, 전남 48, 경북 82, 경남 197, 제주 21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1145명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455(치명률 0.87%)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67명이 추가돼 총 625명이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332, 해외 유입 293명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주를 기점으로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확진자가 줄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병상이 없어 대기하던 환자들도 모두 입원했고 입원 대기자가 해소된 것은 56일 만”이라며 병상을 확충한 결과 병상 가동률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위중증 환자가 9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어 유행 규모를 확실히 잡고 중증 환자를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현재 확진자 감소 경향은 감소세의 초입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