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정책처 ‘노동공급규모 전망’ 보고서 발표
이미지 확대보기뉴시스는 1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장래 인구 변화를 반영한 노동공급규모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2050년 취업자 수는 2196만3000명으로, 지난해 2727만3000명 대비 80.5%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0~2070년 장래인구 추계를 바탕으로 추정한 수치다. 통계청에 따르면 총인구 감소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직전 추계 당시 총인구 감소 시기는 2029년으로 전망됐는데, 이보다 8년 더 빨라진 것이다.
이에 따라 총인구 규모는 점차 감소해 2050년에는 현재의 91.4%, 2070년에는 72.6%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예산정책처는 다른 노동공급 요소가 변화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2021~2050년 노동공급규모를 예측했다.
그 결과 취업자 수는 2030년까지 현재의 98.4% 수준을 유지하지만 점차 감소세가 확대되면서 2040년에는 91.4%, 2050년에는 80.5%까지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2050년 15~29세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현재의 42.5%, 30~64세는 70.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65세 이상 취업자 수는 195.8% 증가해 전체 취업자 중 차지하는 비중이 11.0%에서 26.7%로 상승했다.
주목할 부분은 이러한 노동공급규모 전망치가 앞서 동일한 방법으로 수행된 연구보다 크게 감소했다는 점이다. 2050년 취업자 수는 2196만3000명으로, 2016년 추계된 취업자 수(2367만3000명)보다 171만1000명 줄었다.
다만 인구 변화로 인한 노동공급 감소에 대응해 고령층의 노동참여 확대가 이뤄진다면 이러한 감소 충격은 다소 완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경우 2050년 취업자 수는 현재의 80.5%에서 85.1%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이러한 전망에 수반될 요소로 고령층에 대한 직업교육 강화 등도 강조했다.
예산정책처는 ”고령층의 노동참여 확대는 취업자 중 고령층의 비중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고령층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동반될 필요가 있다“며 재취업 교육 등 정책적 지원을 제안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