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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현빈 첫사랑, '유퀴즈' 반지는 협찬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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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현빈 첫사랑, '유퀴즈' 반지는 협찬 해명

배우 손예진이 오는 3월 결혼을 앞둔 현빈이 첫사랑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손예진이 오는 3월 결혼을 앞둔 현빈이 첫사랑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배우 손예진(40)이 '유퀴즈'에서 예비신랑 현빈(40)이 첫사랑이라고 밝히면서 이날 착용한 반지를 해명했다.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17일 "손예진이 tvN 예능물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 약지 손가락에 낀 반지는 약혼 혹은 결혼반지가 아니다"라며 "스타일리스트가 의상에 맞춰 협찬 받은 반지"라고 밝혔다.

손예진은 전날 방송한 유퀴즈에서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에 은빛 반지를 끼고 나와 주목받았다.

배우 손예진이 16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록'에서 네 번째 손가락에 은색 반지를 끼고 나와 결혼 반지설이 불거졌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손예진이 16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록'에서 네 번째 손가락에 은색 반지를 끼고 나와 결혼 반지설이 불거졌다. 사진=뉴시스

다음 달 배우 현빈(40)과 결혼을 앞둔 손예진은 방송 후 시청자 사이에 결혼 반지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손예진은 양손 검지 손가락에도 반지를 착용했다.

이날 일일 MC인 웹툰작가 이말년이 "국민 첫사랑의 첫사랑 얘기가 궁금하다"고 하자, 손예진은 "지금 사랑이 첫사랑"이라고 답했다.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해 1월 열애를 인정한지 1년 여 만에 오는 3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이전까지 세 차례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2018)에서 처음 만났다. 2019년 1월 미국 여행설과 함께 마트 데이트 사진이 공개됐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2020)에 함께 출연하면서 열애설이 또다시 불거졌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10일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양가 부모님과 지인을 모시고 비공개로 조용히 결혼식을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빈은 2003년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했다. 같은 해 시트콤 '논스톱4'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주연 자리를 꿰어찼다. 그밖에 '눈의 여왕' '그들이 사는 세상' '시크릿 가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사랑의 불시착'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영화 '돌려차기' '만추' '역린' '공조' '꾼' '협상' '창궐' 등에도 출연했다.

손예진은 2000년 박기형 감독의 영화 '비밀'에서 홍미조 역을 맡아 출연(목소리 출연)한 후, 오디션을 통해 이듬해 2001년에 방영된 TV 드라마 '맛있는 청혼'에서 여주인공 장희애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영화 '취화선'(2002), '연애소설'(2002), '클래식'(2003)에 연달아 출연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외출'(2005)를 통해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2017년 영화 '협상'에서 현빈과 호흡을 맞췄으며 2019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현빈과 2년 7개월만에 또 다시 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