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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20도 '봄'…아침엔 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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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20도 '봄'…아침엔 일교차 주의

당분간 '15도 내외' 평년보다 따뜻한 낮
아침은 평년과 비슷…내일 최저 -3~7도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제주시 연동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1투표소 앞 화단에 튤립이 활짝 펴 봄기운이 물씬 풍긴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제주시 연동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1투표소 앞 화단에 튤립이 활짝 펴 봄기운이 물씬 풍긴다. 사진=뉴시스
10일은 지역에 따라 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아침 기온은 0도 내외를 기록하며 일교차가 클 전망이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따뜻한 남서풍과 강렬한 햇빛의 영향으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평년(8~12도)보다 높은 15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남권과 경상권은 20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0도 내외로 떨어져 평년(-4~4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를 오갈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3도, 부산 7도, 제주 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17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전라·경상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또 내일 오전 9시~12시까지 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내륙엔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운전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