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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동부부르미‘ 발대식· 학생 위기관리 역량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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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동부부르미‘ 발대식· 학생 위기관리 역량강화

역량강화 컨퍼런스 실시
사안에 적합한 신속대응, 위기 학생의 어려움 적극 지원


사진=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전문가 40여 명을 부르미 위원으로 위촉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2일 위기학생에 대한 신속대응을 위해 2022년 ‘동부부르미‘ 발대식 및 학생 위기관리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실시했다.

23일 동부지원청에 따르면 ’동부부르미‘는 위기 학생에 대한 적극 대응을 통해 사안의 확대를 막고 자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 지원 중심의 컨설팅 운영단이다.

또 학교폭력 발생 후 화해 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장자체해결제 안착을 위한 사안을 처리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월봉중 장금만 교장을 단장으로 내·외부 전문가 40여 명을 부르미 위원으로 위촉해 현장을 지원한다.

’동부부르미‘는 위기관리지원팀, 학교폭력지원팀, 관계회복지원팀 3팀으로 운영된다. 각 팀은 역할에 맞춰 위기 학생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위기관리지원팀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북구&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광역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구&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구가족센터 ▲생명의 전화 등으로 구성됐다.

위기상황 발생 시 원스톱서비스, 집중심리클리닉,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 심리‧정서 지원 및 가족상담, 위기학생 병원탐색 및 심층평가, 은둔형외톨이 지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 자살유가족지원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학교폭력지원팀은 ▲초등 태봉초 김숙희 교장, 중등 살레시오중 차현호 교감 ▲청예단 분쟁조정 및 갈등 조정팀이 참여하고 있다. 관계회복지원팀은 ▲동부&북부경찰서 ▲비폭력평화교육센터 ▲청소년화해놀이터 ▲회복적서클교사들로 구성됐다.

한편 역량강화 컨퍼런스는 월봉중 장금만 교장의 ‘학교현장 중심의 컨설팅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부르미’ 출동 시 유의사항 및 역할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위기학생의 신속대응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위기학생 및 학교폭력사안처리 해결을 위한 ‘동부부르미’의 현장 밀착 도움을 통해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며 ”우리 지원청은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안전한 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