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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3년차 이제영, 호반 클래식 9언더파 선두... 임희정, 박현경, 윤이나 공동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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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3년차 이제영, 호반 클래식 9언더파 선두... 임희정, 박현경, 윤이나 공동 9위

이제영. 사진=KLPGA.이미지 확대보기
이제영. 사진=KLPGA.
프로 3년차 이제영(21)이 22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9언더파로 2위 최가람(30)을 3타차 앞서며 선두로 출발했다.

이제영은 경기도 이천시 H1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 보기 1개로 자신의 최소타 기록인 9언더파 63타를 쳐 29개 대회 출전만에 첫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19년 KLPGA에 입회한 이제영은 2020년 정규투어 데뷔 첫 해에 상금순위 99위로 시드를 잃었고, 작년에는 드림투어에서 상금순위 26위로 마쳤다. 11월 시드 순위전에서 11위로 올해 다시 KLPGA 투어에 복귀했지만 14개 대회에 참가해 9번 컷탈락했고 톱10은 한번도 없었다. 올해 상금순위는 현재 102위(2069만원)로 하위권이다.

경기를 마친 이제영은 "퍼트가 안돼 3주 전에 퍼트 레슨을 받았는데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오늘 샷도 좋았고 특히 퍼트가 잘돼서 버디 기회가 많았다."고 말했다.
쇼트 아이언이 자신 있다는 이제영은 "이 코스는 전장이 짧고 그린이 작은 편이다. 러프는 생각보다는 튀지 않아서 러프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드라이버샷만 페어웨이를 지킨다면 내일과 모레도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버디 6개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른 최가람은 2012년 투어에 입문해 지난해 대상시상식에서 10년 연속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K-10 클럽에 가입한 베테랑이지만 아직까지 우승과 인연이 없다.

안지현(23)과 조아연(22)이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와 4타차 공동 3위에 올랐고,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통산 4승으로 이번 시즌 상금순위 2위인 박지영(26)이 한진선(25), 유효주(25), 임진희(24)와 함께 4언더파 65타로 공동 5위로 뒤를 이었다.

윤이나. 사진=KLPGA이미지 확대보기
윤이나. 사진=KLPGA


지난 주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한 신인 윤이나(19)는 김수지(26), 이소미(23), 이채은2(23), 지한솔(26), 임희정(22), 박현경(22) 등과 3언더파 69타 공동 9위로 무난한 첫날을 보냈다. 드라이브 비거리 1위 윤이나는 "드라이버를 4개홀에서 잡지 않았다. 3타만 줄여 아쉬운 하루였지만 많은 팬들이 오셔서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이다연(25), 유해란(21), 홍정민(20), 이승연(24)이 2언더파 70타(공동 24위), 성유진(22), 권서연(21), 이가영(23), 장수연(28)은 이븐파 72타(공동 44위)로 2라운드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윤이나와 신인상 경쟁을 하고 있는 이예원(19)은 1언더파 71타(공동 33위),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에 이어 추천으로 출전한 홍란(36)은 1오버파 73타(공동63위)로 마쳤다.

송가은(22)은 경기 후 1번홀에서 자신의 거리측정기에 고도 측정 기능이 켜있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껐다고 경기위원회에 신고했지만, 최진하 KLPGA 경기위원장은 "복합 거리측정기의 고도 측정 기능을 쓰지 않고 거리 측정만 사용했더라도 벌타를 받는다. 1회 2벌타, 2회 사용시 실격 처리한다. 송가은은 고의성은 없었지만 고도측정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실격처리 됐다.”고 설명했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