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8만명 이상 폭증하며 15만명을 돌파했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가 15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 4월 12일(15만7270명) 이후 18주 만이다. 이는 광복절 연휴 기간 줄었던 검사량이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7만4075명(48.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경기지역 신규 확진자가 4만18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2만4809명), 인천(7424명) 등이 뒤를 이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7만7282명(51.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경남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95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 9018명 △대구 8486명 △경북 7491명 △충남 7123명 △전북 6510명 △전남 5700명 △광주 5400명 △강원 5176명 △대전 4795명 △울산 3877명 △충북 2522명 △제주 1312명 △세종 336명 등으로 나타났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