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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대책 특위, 1일 활동결과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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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대책 특위, 1일 활동결과보고서 채택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 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1일 의회 제1상임위원실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사진=안산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 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지난 1일 의회 제1상임위원실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사진=안산시의회
경기도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 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1일 의회 제1상임위원실에서 제3차 회의를 갖고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채택한 보고서에는 ▲반월천 수문의 부적절한 관리에 대한 책임 규명 및 관리권 확보와 ▲세계정원 경기가든의 토사 유출로부터 안산갈대습지의 수생태계를 보하기 위한 지속적인 점검 실시 ▲시화조력발전소와 안산·시흥·화성 등 시화호 유역 지자체 간의 폭우 대비 공조시스템 구축 ▲본오뜰 지역 농배수로 실태 조사 용역을 통한 농배수로 문제 개선 방안 마련 등 4개 주문사항이 담겼다.
특위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활동결과보고서의 결론부에 해당하는 이 주문사항들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자구 수정 및 내용 추가 절차를 밟았다.

앞서 특위는 지난달 25일에도 의회 대회의실에서 활동결과보고회를 열어 지난해 9월 출범한 이래 9개월간 활동했던 사항들을 지역 각계와 공유하기도 했다.

박태순 위원장은 “활동기간 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특위 활동에 힘써 준 동료 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 집행부를 비롯한 유관 기관들은 특위가 제시한 주문사항을 적극 반영해 다가오는 하절기에 지난해와 같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특위는 이 보고서를 오는 29일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제출해 최종 의결을 받은 뒤, 책자로 제작해 실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