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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청, 지하· 별관 주차장 민원인 보다 직원차 다수 사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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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청, 지하· 별관 주차장 민원인 보다 직원차 다수 사용 논란

의회 2층사무실 공간사무실 확보 위해 지하 주차장32면 활용해 건물 보강공사

부평구청 정문에 5부제 자동차 관리하는 직원이 있다고 했지만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유영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부평구청 정문에 5부제 자동차 관리하는 직원이 있다고 했지만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유영재 기자)


인천시 부평구청 민원인들은 청사 내 주차하기 위해 지하1층과 1층 등 주차면이 부족해 몇 바퀴 돌아보지만 결국 공간이 없어 청사 바깥 이면도에 불법주차하면서 구청 방문 업무를 보는 어려움이 있어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13일 오후 2시경 부평구 거주하는 김모씨(58)는 여권을 만들기 위해 구청을 방문, 자동차로 지하1층과 1층 등 여러바퀴 돌아봤지만 주차 공간이 없어 결국 청사 바깥 이면도로에 불법 주차해 업무를 봤다. 김씨는 “1층 민원실에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이 보이지 않았는데 왜 이리 차가 많은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후문에 민원인 차량이 출입을 하고 있지만 직원이 없어 확인해보니 부스에서 휴대폰 검색을 하고 있었다.이미지 확대보기
후문에 민원인 차량이 출입을 하고 있지만 직원이 없어 확인해보니 부스에서 휴대폰 검색을 하고 있었다.

부평구청 지하주차장은 주차32면을 휀스로 가로막아 부평구 의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소에도 주차면 사항이 좋지 않아 불편을 느끼고 있는데 공사 가름막이와 직원들 자동차가 대다수 주차해 민원인들은 주차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부평구 관계자는“직원들은 2부제로 민원인들은 5부제를 실시하고 있고 직원(청원)들이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직원들에 대해 위반하는 차량 3회 이상은 출입제한을 한다”라고 했다. 하지만 관리감독하는 직원부족으로 민원인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관계자는 민원인들5부제를 한다고 했지만 13일 기준 (끝 번호2,7)들이 많았고, 직원들이 위반차량 출입제한 한다고 했지만 구청 정문과, 후문에 근무자들은 눈에 띄지 않아 확인했더니 부스에서 휴대폰으로 검색을 하고 있어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서 체크를 하지 않고 있다.

구청 본관 지하 주차장에는 자동차가 주차공간이 부족해 민원인들이 불평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구청 본관 지하 주차장에는 자동차가 주차공간이 부족해 민원인들이 불평 하고 있다.


의회사무국 관계자는 “의원들이 2인1실을 사용하면서 의원들 간 불편함을 느낀다. 또, 민원인이 찾아와 상담 할 때도 좁은 공간에 2명이 근무 하다 보니 애로 사항이 있다”며 부득이하게 1인1실을 위해 지하에서 건축물 보강해야 하기에 부족한 주차면을 활용해 공사를 한다“고 했다.
지하 주차장에는 32면을 막고 건물 보강공사를 위해 휀스를 가로막아 공사를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지하 주차장에는 32면을 막고 건물 보강공사를 위해 휀스를 가로막아 공사를 하고 있다.


5부제 위법한 차량이미지 확대보기
5부제 위법한 차량


직원들이 5부제 단속을 하지 않아 위법한 차량이 구청 주차장에 주차해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직원들이 5부제 단속을 하지 않아 위법한 차량이 구청 주차장에 주차해 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