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국박물관·빙계군립공원 등 광광…향토음식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진행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화체험 행사는 이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근로의욕 고취,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MOU를 체결한 캄보디아,필리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의 주요 일정은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조문국유적지 관람 △빙계군립공원(빙혈, 풍혈) 관광 등 각종 유적지를 방문하고 △ 향토음식 만들기 체험 및 시식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캄보디아 근로자(관내 근로자중 70% 차지)들의 의견을 반영해 영덕 바닷가 관광도 포함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캄보디아 공공형계절근로자 LANG SYNA는 “의성군의 여러곳을 보아서 좋았고, 음식만들기체험을 통해 한국음식을 이해하며 뜻깊은 휴식을 보냈다. 특히 난생 처음 바다를 봐서 너무 신났다. 내년에 또 의성군으로 일하러 오고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MOU 방식으로 109명, 공공형 계절근로자 50명, 결혼이민자 100여명이 입국해 30일 현재 총 259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