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청에서 주관한 이날 ‘2023 관악 평생학습축제’에서는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및 일반인들이 참석해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만끽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 공연, 전시, 체험부스, 성인문해 한마당, 인문학 강연 등이 있었으며 총 37개의 기관이 부스 및 전시 등을 운영해 평생학습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사이버대 서울캠퍼스는 이날 축제에서 ‘미술치료를 통한 내마음의 보석상자 찾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마음 치료에 대한 관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구사이버대 체험 부스를 찾은 이들은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로 겪는 정신적인 어려움, 마음의 병들을 미술치료를 통해 해소하는 방법과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체험 부스를 운영한 미술치료학과 임지향 교수는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가득한 현장에 대학이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이 지역민이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거점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2년 시작한 ‘관악 평생학습축제’는 기획에서 개최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관악구 대표 축제 중 하나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