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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일 철도노조 파업…SRT 열차는 정상 운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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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일 철도노조 파업…SRT 열차는 정상 운행 계획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예고한 1차 총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과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교섭위원들이 임금 본교섭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예고한 1차 총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과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교섭위원들이 임금 본교섭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오는 14∼18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기간 SRT 열차를 모두 정상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파업 여파로 일부 열차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 기간에는 SR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위탁한 업무가 원활히 처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SR은 앞으로 나흘 동안 SRT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 운행정보를 미리 확인할 것을 이용객들에게 당부했다.

SR은 철도노조의 파업 기간 동안 '철도공사 노조 파업 대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종국 대표이사가 회사에서 숙식하며 대책마련을 할 계획이다.
SR 관계자는 "철도공사 노조의 파업으로 열차 지연 및 운행 중지 등 피해를 보는 고객이 발생하지 않도록 역량을 총동원하고, 피해 발생 시 고객 입장에서 최우선 보상을 추진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