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캠프 활동강사 연수 운영·주말 및 겨울방학 캠프 확대 계획

이날 연수에서 김중훈 대표(배움찬찬이연구회)는 ‘체계적 발음 중심 한글 지도 방법’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한글의 자음‧모음 원리를 바탕으로 한 발음 중심의 지도를 통해 언어발달 지연을 막고, 읽기의 유창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발음 중심 교육법으로 한글도 영어 파닉스처럼 소리대로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오늘 배운 방법을 교육 현장에서 잘 활용해, 중도 입국 학생 및 외국인 학생들이 보다 빨리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 한국어교원 양성 과정 운영 △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지원 △ 한국어 학급 운영 △ 주말 및 방학 중 집중 한국어 캠프 등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한국어교육은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에 적응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필수교육이다”며 “지속적인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자존감을 가지고 자신있게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