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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동문 모임 '케리클' 자선음악회 개최... 소아암 환아 쾌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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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동문 모임 '케리클' 자선음악회 개최... 소아암 환아 쾌유 기원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서 열려…..수익금 전액 기부

 ‘소아암 환아를 위한 자선음악회’홍보 포스터 이미지 확대보기
‘소아암 환아를 위한 자선음악회’홍보 포스터
경북대학교 동문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아암 환아 돕기에 나섰다. 경북대 동문 모임 ‘KNU리더스모임(이하 케리클, 회장 장성필 화성밸브(주) 대표)’은 22일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소아암 환아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음악으로 이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경북대학교와 경북대학교총동창회, DGB대구은행, DGB사회공헌재단이 후원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경북대학교 출신 테너인 노성훈, 김동녘, 석정엽이 ‘3 TENORS CONCERT’로 다양한 가곡과 오페라 연주로 무대를 장식했다.

‘케리클과 함께 하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자선음악회’는 소아암 환아 등 30명, 대평중학교 관현악단 30명 등 일부 초대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에 전달됐다.

케리클 장성필 회장은 “처음으로 자선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전석 매진되고, 대구은행 사회공헌재단에서 500만원 기부하고, 회원들의 후원금도 1,240만원이 모이는 등 모든 분들이 정성스레 마음을 모아주었다.”라며 “모교 경북대학교를 사랑하는 그 마음을 지역에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케리클은 경북대학교를 1986년 이후 입학한 동문들의 모임으로, 현재 자문위원 12명을 포함해 총 150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