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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가을 행락철 대비 숙박시설 긴급 안전사고 예방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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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가을 행락철 대비 숙박시설 긴급 안전사고 예방점검

대형 숙박시설 7개소, 야영시설 3개소, 민박 시설 11개소 등 모두 21개소
안산시청사. 사진=이관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안산시청사. 사진=이관희 기자
안산시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관광호텔, 야영지, 펜션 등 주요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 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현장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점검 대상은 가을철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숙박시설 7개소, 야영시설 3개소, 민박 시설 11개소 등 모두 21개소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건축,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점검을 면밀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물 주요 구조부 및 외벽·지붕 등 외부 균열에 따른 안전조치 여부 △가스, 보일러, 취사시설, 바비큐장 등 일산화탄소 발생 가능시설 관리상태 △관광진흥법, 건축법, 소방법 등 위반사항 확인 △소방시설 및 누전차단기, LPG 가스 관리상태 체크 등이며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안전점검 결과 도출된 문제점은 즉시 현장 보완 조치 및 시정명령 등 행정 처분을 실시하고, 지속적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박구범 시민안전과장은 “안산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사고 없이 편히 쉬고 갈 수 있도록 숙박시설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하겠다”며 “숙박시설 이용객들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