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대학 동기’ 지적에 “역사적 소명 의식 있는지 봤다”
이미지 확대보기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김 실장은 “이 지명자는 지난 29년간 법관으로, 또 5년간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한 실력과 인품을 갖춘 명망 있는 법조인”이라며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를 두 차례 역임하고,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를 거치는 등 법원 최일선에서 법치주의 실현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지방법원장과 법원행정처 사법 정책담당관으로 근무하는 등 사법 행정 능력도 검증됐다”며 “현직 헌법재판관으로서 뚜렷한 소신과 해박한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 수호에 앞장서 왔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인천지법 판사로 법조계에 발을 들였다.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 등을 지냈다.
원칙론자로 보수성향으로 분류돼 2018년 10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추천 몫으로 헌법재판관이 됐다.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다. 이 재판관은 지난 2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심판 사건에서 주심을 맡은바 있다.
이 후보자는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이기도 하다. 이를 고리로 한 야당의 비판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가까운 그런 사이는 아닌 것 같다"며 "그런 것보다는 후보자가 어떻게 하면 헌재를 더 잘 이끌고, 역사적 소명 의식이 있는지를 봤다”고 강조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sedu@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