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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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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

“헌법 이념 가치 수호할 최적임자”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지난 19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된 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지난 19일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된 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석(62·사법연수원 15기)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2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냈다.

윤 대통령은 임명동의 요청사유서에서 “헌법재판소장에 요구되는 헌법과 법률에 대한 전문지식과 소양은 물론 투철한 헌법관과 헌법수호의식,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관한 확고한 소신, 인품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에 더해 지난 5년간 헌재 재판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며 보여준 소수자 보호와 사회적 약자 배려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적절히 대변하고 조화시킬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줘 헌법의 이념과 가치를 수호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 판결과 관련해서는 대북전단 살포금지법 위헌 결정, 육군 훈련소 내 종교행사 참석 강제에 대한 위헌결정 등을 언급하며 “표현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 및 재산권 등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적극 확인하고 보장해왔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차기 헌법재판소장에 이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 헌재소장은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후보자는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9년 3월 법관에 임용, 인천지방법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수석부장판사를 역임했고, 2016년부터 2년간 수원지방법원 법원장, 2018년 2월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를 맡았다.
2018년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헌법재판관이 됐다. 헌법재판관으로는 최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심판 사건의 주심을 맡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는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sed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