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8시 10분까지 시험실 입실해야
코로나 확진 학생 별도 시험장 없어
코로나 확진 학생 별도 시험장 없어

교육부에 따르면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 시험실에 입실해 수험표와 신분증을 준비해 책상 위에 놓아둔다. 흑색 연필과 흑색 샤프심(0.5mm), 지우개, 수정테이프 등도 시험 중 개인 소지 가능하다.
수험생은 또 개인 아날로그 (손목)시계를 휴대해야 한다. 시험실에는 시계가 없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외에도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주민등록번호 미표시 여권의 경우 여권증명서와 함께 제출), 유효기간 내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 청소년증, 청소년증 발급신청확인서, 성명·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찍힌 학생증이 가능하다.
시험을 치르는 중 수험생은 시험 중 종료령을 가장 유의해야 한다. 종료령이 울리면 그 즉시 필기구를 내려놓고 감독관 지시에 따라야 한다.
아울러 한국사 시험 종료 후 탐구영역 시험이 진행될 때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 제1선택과목과 제2선택과목 순서를 바꿔 풀거나,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놓고 푸는 것은 모두 부정행위다. 또 제2선택과목 시험시간 중 제1선택과목 답안을 작성·수정하는 것도 안 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올해는 지난 3개년 수능과 달리 코로나 확진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이 없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며 “평가원이 공지한 반입 물품 이외에도 휴지, 상비약,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을 사전에 꼼꼼히 챙겨두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인턴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