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돌입’...3실5수석 체제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 및 인사내용을 발표했다.
경제수석에는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임명됐다.
김 비서실장은 “박 신임 경제수석비서관은 재정예산뿐만 아니라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식견을 갖추고 있어 경제활력을 높이고 민생안정을 도모해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사회수석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자리한다.
김 비서실장은 “ 장 신임 사회수석비서관은 국무조정실 사회복지정책관, 사회조정실장 등을 거치면서 사회복지 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고 기획조정역량이 탁월하다”며 “교육, 복지, 연금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이도운 대변인, 황상무 전 KBS 앵커가 각각 정무수석, 홍보수석, 시민사회수석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이날 새롭게 만들어진 정책실장으로 승진 이동한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12월 4일부터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