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교육청](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20117455304727ae0e4bdad71246131196.jpg)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 지자체, 대학, 지역 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의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양 기관은 이날 회의를 통해 학령인구의 급감과 지역인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부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부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모델 마련 △교육개혁 과제 우선지원을 위한 사업 발굴 △글로컬대학 등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할 사업 발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윤홍 부산광역시부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부산시, 지역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부산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에 나선다”며 “앞으로 부산의 인재들이 부산에서 배우고 부산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21일 시교육청 내 교육발전특구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의 비전과 부서별 사업 분석을 통해 전 부서의 우수 과제와 특례 아이디어를 아우르는 ‘부산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