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가 경북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사진=경북도의회](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20617424702096e594bd8e46211108210134.jpg)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안동대학교 태지호 교수는 경북 북부권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3대 문화권 사업장의 활용 방안으로 ‘유교와 힐링의 융합 콘셉트 브랜딩화’를 제안했다. 그리고 연령, 직업, 지역 등으로 관광객을 세분화해 능동적으로 유치하는 노력과 지속적인 힐링 콘텐츠의 개발, 관광객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 수행, 매력적인 힐링 콘텐츠를 개발하고 추진할 크리에이터(기획자) 유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경민 의원은 3대 문화권 사업장이 장소의 홍보에만 편중된 점을 우려하고, 접근성에 대한 홍보와 실제적 접근성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했다. 임병하 의원은 영주에도 ‘힐링’을 콘텐츠로 하는 산림치유원이 있음을 거론하고, ‘힐링’만의 콘셉트로 3대 문화권 사업장에 대한 활용과 활성화에 한계점을 우려했다. 김대진 의원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면 의료와 접목해 실행하면 더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는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로 김대일 대표의원과 김경숙, 김대진, 도기욱, 임병하, 정경민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경북 북부권의 3대 문화권 사업장과 연계한 콘텐츠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관광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